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10.11 14:35
윤종진 행정부지사가 집중호우 취약지구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윤종진 행정부지사가 집중호우 취약지구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지난 10일 집중호우 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윤종진 행정부지사가 행정안전부 주재로 열린 영상회의에 참석해 대통령 지시사항 및 부처·지자체 일제 재점검 계획을 전달받은 후에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윤 부지사는 집중호우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산사태, 급경사지, 침수 등 재해취약지역을 10월 31일까지 일제 재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경북도는 급경사지 붕괴, 침수 등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관리 사각지역에 대해 관계법령에 따라 산사태취약지역, 붕괴우려지역 등 지정 검토하고 관리 사각지역의 응급조치, 주민 사전 대피계획 등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태풍 ‘미탁’으로 경북도는 울진, 영덕, 성주, 경주 등에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사고 14명(사망9, 부상5), 재산피해는 4800여 개소에 1355억원이(잠정) 발생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긴급 점검회의를 마치며 “급경사지 붕괴, 침수 등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관리 사각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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