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10.11 17:48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미래형 여성일자리 창출 논의
지역의 특성을 활용한 사회적경제분야 여성창업인 육성

청포도 일자리 포럼을 개최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개발원)
청포도 일자리 포럼을 개최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개발원)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11일 청포도(청년여성을 포용하는 경북도)일자리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여성일자리 확대를 통한 '일터 넘치는 부자 경북' 실현의 일환으로 경산에서 개최됐으며, 청년여성, 여성일자리 전문기관, 여성친화기업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일자리 포럼에서는 이원재 요즈마그룹 아시아 총괄대표의 ‘4차 산업혁명의 글로벌 여성일자리 창출’이란 제목의 기조강연이 있었다.

요즈마그룹은 이스라엘의 경제발전을 이끈 세계적 벤처 캐피탈기업으로 젊은 여성인재 육성을 위해 사회적 지원 확대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강조했다. 

또한, 주제발표로 한국고용정보원 최영순 팀장의 ‘4차 산업혁명과 직업세계의 변화’와 대구가톨릭대학교 김태형 교수의 ‘Smart時代 따라잡기’가 이어져 경북형 여성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포럼에서 '경북여성 사회적경제 페스티벌'도 함께 열렸다. 창업에 성공한 여성 사회적경제기업 14개 업체가 체험부스를 운영해 창업에 관심 있는 여성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이번 청포도 일자리 포럼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직업 트렌드를 읽고 미래 여성 일자리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경북도 청년 여성들이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