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0.12 08:51
구혜선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구혜선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구혜선이 W호텔 가운을 입은 누군가의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된 가운데 앞선 게시물이 눈길을 끈다.

구혜선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찐 내가 좋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구혜선은 예전보다 통통해 보이는 얼굴로 시선을 끈다.

한편, 11일 구혜선은 "<죽어야만 하는가요> 원래 공개하려고 했던 자켓사진입니다. 법원에는 총 4장을 제출하였습니다.(표기된 날짜는 음원발표일 입니다)"라는 글과 W호텔 가운을 입은 누군가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인물은 여성인지 남성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2015년 KBS 드라마 ‘블러드’ 촬영 과정에서 만나 열애를 시작했고 2016년 5월 21일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3년여 만에 파경 위기에 놓였고, 구혜선은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들려와 마음이 혼란스러웠다. 내게는 바쁘다며 제대로 연락하지 않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받으며 웃고 있다는 소리에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다"며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 채 야식을 먹는 사진을 가지고 있다"는 폭로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안재현 측은 "해당 사진은 결혼 전에 만났던 여자친구와 찍은 것으로 파악된다. 구혜선은 이 사진을 최근 사진으로 왜곡, 혼인 관계의 파탄 배경이 외도라는 새로운 주장을 꺼냈는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해당 사진을 법원에 제출해 사실 여부를 따졌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구혜선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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