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10.13 11:14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지와 관계 없는 국내 한 돈사. (사진제공=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지와 관계 없는 국내 한 돈사. (사진제공=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연천군에서 수매한 돼지 중 도축과정에서 이상개체로 의심됐던 개채 1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경기 연천군 백학면 소재 돼지농장 비육돈의 수매를 진행하던 중 도축장 해체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이상개체 1두에 대해 ASF 여부를 정밀검사한 결과 13일 음성으로 판정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음성으로 판정됨에 따라 해당 도축장에 내려졌던 도축중단 조치를 해제하고 작업을 재개토록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내에 유통되는 돼지고기는 도축 시에 철저한 검사를 실시해 ASF 등 질병에 감염되지 않은 것만 시중에 공급되므로 안심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현재 연천지역 전체 돼지에 대해 수매와 예방적 살처분 중이며 이번 의심 개체는 도축 검사 중에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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