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10.13 11:13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웍스)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4번째 검찰 조사에 출석해 사모펀드 관련 의혹 등에 제기된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전날 오전 9시부터 이날 오전 1시 50분까지 정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앞선 세 차례 출석에서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 위조 의혹과 증거인멸 혐의에 대해 조사했으나 전날에는 사모펀드 의혹을 중심으로 조사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 교수는 조 장관이 2017년 5월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임명돼 주식투자를 할 수 없게 되면서 사모펀드를 활용한 직접투자와 차명투자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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