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플레이2' 서울대vs한양대 수도 대전… 각자의 드라마로 무대 찢었다
'보컬플레이2' 서울대vs한양대 수도 대전… 각자의 드라마로 무대 찢었다
  • 이동헌 기자
  • 승인 2019.10.1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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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채널A 보컬플레이2)
(사진제공= 채널A 보컬플레이2)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전설의 시작과, 드라마 못지 않게 눈물 나는 고민이 ‘대학생 음악대전’ 무대에서 교차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의 대학생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이하 보컬플레이2)’ 2회에서는 ‘국내 최고 명문대’ 서울대학교와 ‘유재하의 후예들’ 한양대학교의 ‘수도 대전’을 비롯해, 더욱 강력해진 각 대학교 뮤지션들의 학교 대표 탐색전이 이어졌다.

이날 2회의 첫 순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장식했다. 발랄한 미소와 함께 인사를 건넨 한국외대 대표 김경범은 스윗소로우에 대한 열렬한 팬심을 고백하며 ‘아빠 미소’를 자아냈다. 또 다른 대표는 완전히 상반된 록 밴드 ‘외인부대’로, 이들의 폭발적인 카리스마는 모두를 록 페스티벌 현장에 온 듯 흥분시켰다. 외인부대가 364점으로 한국외대 팀 중 최고 점수를 가져갔다.

다음으로 동서울대학교의 유일한 참가자 함수현이 등장했다. 감정 변화가 없어 보이는 얼굴과 달리, 그는 짝사랑의 감성을 담은 자작곡을 담담한 매력으로 불렀다. 함수현은 심사위원 에일리에게 “내가 저 노래 주인공이면 좋겠다”는 찬사를 받으며 368점을 획득했다. 이어서 무대에 선 동아방송예대의 펑크밴드 ‘어바웃영’은 김현철에게 “무대 장악력이 있다”는 칭찬을 듣고, 379점을 얻었다.

‘비전공자 끝판왕’들의 연이은 등장도 눈길을 끌었다. 경북대 의대 재학 중인 혼성 듀오 ‘세이보리’는 해외 뮤지션의 콘서트처럼 완벽한 무대로 극찬을 들은 끝에 382점이라는 고득점을 받았다. 또 음악 전공자는 한 명밖에 포함되지 않은 충남대의 아마추어 아카펠라 팀 나린 역시 완벽 팀워크와 흥 넘치는 무대로 같은 382점을 얻었다.

예술인들의 명문대 중앙대학교 대표들 중에선 힙합과 클래식의 조화와 함께, 용감한 오토튠 사용으로 눈길을 끈 클래식 트랩 듀오 옥타치와 차의과대학교를 그만두고 음악의 꿈을 위해 연극학과에 새롭게 진학한 임규형이 나섰다. 남다른 사연 속에 진심을 담은 노래로 심사위원 에일리의 눈물을 자아내고, “꼭 음악 하셔야 할 분”이라는 모두의 극찬을 받은 임규형이 383점이라는 최고 점수를 얻었다.

그리고 드디어 ‘서울대vs한양대’의 ‘수도 더비’가 펼쳐졌다. 서울대에선 1990년대 ‘전설의 밴드’ 공일오비 베이시스트였던 아버지를 둔 나상현이 이끄는 ‘나상현씨 밴드’와, 서울의대 4학년 재학 중이며 타 음악예능에서 ‘실검 장악’을 한 경력이 있는 참가자 문하늘이 나섰다. 신선한 자작곡으로 승부한 나상현씨 밴드가 “이 무대가 전설의 시작이 될 것”이란 심사평과 함께 380점으로 자존심을 지켰다.

다음 순서는 또 다른 ‘수도 대학’인 한양대 대표들이었다. 독보적인 요들송에 이어 감성 발라드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요신 참가자’ 김예지, 그루브와 바이브를 모두 장악한 ‘백곰 매력’의 조상재, 20대의 나이에 청년 가장 역할을 하며 노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안타까운 사연의 정예준이 나섰다.

한양대 참가자의 최고 점수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첫 해외 대학이자 ‘실용음악계의 하버드’로 불리는 버클리 음대 대표의 등장이 예고돼 엄청난 기대감을 자아냈다.

‘보컬플레이2’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학생만이 가질 수 있는 고민과 생각을 세심히 조명하며, 캠퍼스 뮤지션들의 음악을 선보일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각 대학을 대표하는 실력파 대학생 뮤지션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음악 대결을 펼쳐 최고의 청춘 뮤지션을 탄생시킨다.

채널A ‘보컬플레이2’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40분 방송되며, 스카이엔터(skyENT)에서도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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