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19.10.14 09:26
하양읍민들이 장윷놀이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
경산시 하양읍민들이 장윷놀이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제37회 하양읍민 체육대회 및 한마당 잔치가 하양체육회의 주관으로 지난 12일 하양체육공원에서 36개리 3000여 명의 하양읍민들과 자매도시인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였다.

대회는 하양 꽃재풍물단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400m 혼성계주, 신발 다트 차기, 장윷놀이, 큰 공 굴리기 및 단축마라톤 등 6개 종목의 경기와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우리 동네 재주꾼도 볼 수 있고, 자주 만나지 못하는 옆 동네 친구도 만나 볼 수 있어 정겹고, 신나는 축제를 즐겼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특히 하양읍과 1999년부터 21년 동안 자매의 연을 맺고 있는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현창훈 읍장 외 16명의 축하사절단이 체육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해 감귤 팔아주기 및 상호 방문 등 지속적인 교류로 양 읍이 화합을 통한 상생의 관계를 이어갈 것을 밝혔다.

정병철 하양읍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행사 개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 체육회장 및 회원들과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주신 읍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경산지식산업지구 조성, 지하철 1호선 하양 연장, 하양택지개발사업 등 대형 사업들로 나날이 눈부신 발전과 성장을 이루고 있는 현시점에 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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