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19.10.14 12:35
대구 이월드에서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파워드림패밀리' 2회 차 문화체험행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
대구 이월드에서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파워드림패밀리' 2회 차 문화체험행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 드림스타트는 12일 대구 이월드에서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드림스타트 가족 50여 명과 함께 ‘파워드림패밀리' 2회 차 문화체험행사를 가졌다. 

‘파워드림패밀리’ 프로그램은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아동 및 가족 간 관계가 소원한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향상 및 정서발달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써, 그동안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및 문화공연 관람 등을 이어오고 있다.

이 날 가족과 함께 참여한 아동은 83타워 전망대에 올라 사방으로 탁 트인 대구 시내의 전망을 즐기고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면서 스릴을 만끽하는 시간을 보냈으며, 포토존에서 명화 속 주인공이 되어 보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자유이용권으로 다양한 놀이기구를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고, 특히 평소 꼭 한번 체험하고 싶었던 자이로드롭을 탈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체험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며 문화적 소외감을 겪지 않도록 노력 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