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19.10.14 14:58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사진출처=청와대 페이스북)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사진출처=청와대 페이스북)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이 사의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장관 본인의 결심이었다"고 밝혔다.
 

강 수석은 이날 오후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를 만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 장관은 촛불집회를 계속 지켜보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이유에 대해 "오늘 조 장관의 회견문에 다 들어있어 그것으로 갈음하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오후 3시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말씀을 전하실 것"이라고 답변했다.
 
강 수석은 조 장관이 사의를 청와대에 언제 전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추후에 말씀 드리겠다"며 "그동안 계속 그런 고민은 있었다는 말씀만 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법무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후 1시 30분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달 9일 취임한 지 35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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