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10.14 15:40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경산 진량중 47명 참여

경산 진량중학교 3학년 학생 청소년의회교실 개최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도의회)
경산 진량중 학생들이 청소년의회교실을 체험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의회)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의회는 1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경산 진량중학교 3학년 학생 47명을 대상으로 제36회 경북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진량중 3학년 반별 임원진 등 학생 47명과 지도교사 3명이 참여했다. 이 학교 제11회 졸업생이자, 경북도의회 부의장인 배한철 의원이 후배들을 격려했다.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석한 학생들은 의장 선거, 찬반 토론 및 전자투표를 통한 조례안과 건의안을 처리하는 등 실제 경북도의원으로서의 본회의 의정 활동을 체험했다.

10월 독도의 달이 맞이해 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규탄 결의문을 만들고 전자투표를 거쳐 결의문 채택까지 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일일 도의원이 돼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의사일정을 운영해 도의원의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배한철 부의장은 “학생들이 민주주의와 지방의회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경북도의회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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