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19.10.14 18:12
농기계임대사업소 내 콩 선별장에서 콩 정선 및 선별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
농기계임대사업소 관계자들이 콩 선별장에서 콩 정선 및 선별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본격적인 콩 수확 철을 맞아 오는 12월 말까지 콩 선별 작업을 무상으로 도와준다고 14일 밝혔다. 

콩 선별기 사용은 무료이며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천시농기계임대사업소(청통면 호당리 소재)에 접수하고 누구나 사용하면 된다.

8대의 콩 선별기를 운영, 일 최대 50톤가량의 선별작업이 가능하며, 팥, 검은콩(속청), 흰콩 선별기도 별도 관리해 타 품종의 혼입에 따른 상품성 저하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콩깍지 등 이물질이 많이 혼입된 콩을 선별하고자 하는 농민은 5000원의 추가 임대비용만 지급하면 준비된 풍구를 이용해 선별 전 전처리 작업까지 가능해 정선에서 선별까지 원스톱 작업이 가능하다.

농기계임대사업소 관계자는 “콩 정선 및 선별이 필요한 농가는 탈곡한 콩을 오전 중에 여유 포대를 준비해 오시면 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339-7228)로 문의하면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농기계임대사업소 내에 콩 선별장 설치로 파종, 수확, 탈곡, 선별까지 누구나 활용 할 수 있다”며, “농기계임대사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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