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19.10.14 16:22
영양군은 14일 오도창 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군 보건소에서 치매안심센터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영양군)
오도창 영양군수, 도·군의원 등이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14일 오도창 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군 보건소에서 치매안심센터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2017년 12월부터 보건소 2층에 임시로 운영 중이던 영양군 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최근 보건소 전관 3층에 연면적 372.03㎡(112평) 규모로 증축됐다.

치매국가책임제 핵심기관인 치매안심센터는 검진실, 상담실, 인지프로그램실(단기쉼터), 가족카페,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8명의(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전문 인력이 맞춤형 통합관리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영양군 치매안심센터는 6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 관련 정보 제공과 치매 조기검진, 예방 프로그램, 인지기능 강화 및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치매는 적절한 치료, 주변 환경에 따라 얼마든지 진행을 늦출 수 있으므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는 물론 가족들의 부양 부담까지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치매사업을 전담으로 수행할 치매안심센터 건립으로 치매예방과 관리사업을 확대하여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영양군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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