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연
  • 입력 2016.03.07 14:54

두산건설이 4962억원 규모의 ‘김해센텀 두산위브더제니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김해센텀두산위브더제니스는 경남 김해시 일원의 주촌선천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에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로 최고 30층 높이로 총 32개동, 3435가구를 건립하는 대규모 공사다.

가구의 95%이상이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되고, 오는 4월 착공해 2019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특히 출자사의 공사비 지급 보증을 통해 분양율에 상관없이 공사 기성율에 따라 공사비를 수금할 수 있어 안정적인 단순 도급형 사업이는 점에서 주목된다.

두산건설은 지난 2월 경기 시흥시 대야동 재개발사업(2269억원) 수주에 이어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만 7280억원을 수주했다. 기존에 확보된 도시정비사업 및 주택도급사업, 신분당선(용산~강남) 연장구간 등 민자사업의 수주로 올해 매출 3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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