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0.14 16:4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아이즈 프로토콜이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퀘스트 캐피탈, 데노스, 시드 벤처캐피탈 등 3곳의 투자사가 참여했다.

조석현 시드 벤처캐피탈 대표는 모기업 엘에스웨어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서비스를 보유한 아이즈 프로토콜의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을 투자 이유로 꼽았다.

아이즈 프로토콜은 15년째 정보보안 솔루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2018년에는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정보보호 유공을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한 바 있는 엘에스웨어에서 추진 중인 리버스 ICO 프로젝트다.

엘에스웨어의 대표 제품인 포스가드를 최소 요건 제품(MVP)으로 해 오픈소스 라이선스 및 취약점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을 블록체인화하고, 기존의 B2B 서비스를 B2C 영역으로 확장함과 동시에 다양한 개발자들이 오픈소스 검증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아이즈 프로토콜의 생태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가진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퀘스트 캐피탈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에 투자를 공격적으로 하는 중국계 금융사이다.

데노스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하는 블록체인 기업 얼라이언스로 블록체인 비즈니스 및 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주로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 프로젝트의 해외 진출 및 엑셀러레이팅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 그룹이다.

시드 벤처캐피탈은 IT 및 블록체인 업계의 시리즈 A 단계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으며, 아이즈 프로토콜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엑셀러레이팅을 제공하고 있다.

김민수 아이즈 프로토콜의 대표는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통해 아이즈 프로토콜의 기술력을 시장에서 입증 받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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