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10.14 17:56

10월 한 달간 열려… 촉발지진에 대한 공감대 확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촉발지진과 지진특별법에 대한 전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기록하고자 10월 한 달간 ‘11.15 포항 촉발지진 공감&안전 콘텐츠 공모대전’을 개최한다. 

주제는 포항 촉발지진 피해와 이재민의 아픔 및 극복, 촉발지진 원인발표와 인적재난(지진)의 위험성, 피해주민 구제와 도시부흥을 위한 아이디어와 대책 등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부문은 영상, 사진, 디자인, 인문분야이며,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누어 시상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우편접수 또는 이메일 접수가 가능하다.

참여방법과 공모일정 및 계획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하며 최대 150만원 상당의 상금 및 상품을 수여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10월 31일까지며, 발표 및 시상식은 2019년 11월 중 개최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작들은 시상식 전시 및 교육·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향후 건립 예정인 지진전시관, 트라우마치유센터 등에서 촉발지진 기록물과 함께 상시 상영 및 전시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11.15 포항 촉발지진이 발생한지 2년 가까이 흘렀고, 이재민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도시재건을 위한 특별법과 국가의 지원이 절실하다”라며 “공모전이 촉발지진의 위험과 이재민의 어려움, 극복과정을 함께 공유하고, 기록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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