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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0.14 17:39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겸 배우 설리(최진리. 25)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1994년생인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의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다가 지난 2009년 걸그룹 에프엑스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2015년 8월 탈퇴했다. 이후 다시 배우로 전향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설리는 지난 2014년 악성 댓글과 루머로 고통을 호소하며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도 했다.
한편, 14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쯤 성남시 수정구 한 전원주택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함께 일하는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설리가 유서를 남겼는지 확인하는 동시에 설리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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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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