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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0.15 00:02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최진리·25)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우울증 관련 증언이 주목받고 있다.
14일 설리의 측근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던 설리가 최근 심경에 큰 변화가 생겨 출연하던 JTBC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에서도 하차할 예정이었다"며 "요즘 개인적인 일로 부쩍 불안이 심해져 주위에서 걱정이 많았다"고 밝혔다.
설리는 지난 12일 경기도 모처에서 평소와 다름없이 패션 브랜드 화보 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4일 경기 성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쯤 설리 매니저의 신고를 받고 설리가 살고 있는 전원 주택 현장에 도착했다. 당시 설리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경찰에 인계했다.
설리 매니저는 지난 13일 오후 6시쯤 설리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이후 연락이 닿지 않아 설리의 집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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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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