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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 입력 2019.10.15 09:38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황하나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이 15일 열린다.
수원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3시 황하나의 마약혐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연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 필로폰을 세 차례 투약하고 올해 초 가수 박유천과 필로폰을 구매해 모두 7차례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 재판을 받았다.
1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황하나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지난 7월 선고 공판에서 황하나가 전과가 없고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황하나에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20만560원, 보호관찰 및 약물치료 등을 선고했다.
집행유예로 구치소에서 석방된 황하나는 "다시는 잘못 저지르지 않고 선행하고 살겠다"며 항소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검찰이 재판부의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하면서 황하나 측에서도 항소했다.
김민정 기자
ann@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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