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0.15 10:22

2020년에는 미국 정부 및 UN 관련 문서도 검색 가능, 해외 진출 본격화 
노범석 대표 "신뢰도 있는 문서 정보를 쉽고 빠르게 검색 가능한 시대 개막, 전문가 업무 효율 향상 시킬 것"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서치퍼트(대표 노범석)의 업무용 검색 서비스인 딥서치(Deep Search)가 10월 16일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딥서치는 일반 포털에서 찾기 힘든 문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법원, 금융감독원, 감사원 등 공공기관 및 정부부처 214곳에서 보유한 약 500만 건(약 1억 5천 만 페이지)의 공공문서와 보고서 등 신뢰도 높은 문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일반 포털에서 정보를 검색했을 때 나오는 가짜정보나 광고로 인한  ‘검색실패’ 현상을 줄이고, 신뢰도 높은 검증된 문서를 검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214곳의 공공기관을 일일이 찾아 다니는 번거로움을 줄여 업무에 필요한 문서 정보를 찾는 데 쓰는 불필요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딥서치는 그간 베타 서비스를 거치며 효성 캐피탈, 법무법인 한결, 신한은행, 신한파리바 등 다양한 기업에서 도입해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법무, 회계, 준법감시 등 공공기관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어 업무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실제 효성캐피탈에서 준법감시를 담당하는 김윤호 과장은 “딥서치를 도입하고 오전 내내 걸릴 일을 10분만에 끝낼 수 있어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해외 진출도 본격화 할 예정이다. 딥서치는 내년부터 미국 정부, UN(United Nation) 등에서 배포하는 공공 데이터 뿐만 아니라 모든 문서 정보를 수집해 해외로 진출하고, 인공지능(AI)을 결합한 AI 사서를 도입해 누구나 원하는 문서를 간편하고 빠르게 확보할 수 있는 문서 포털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딥서치는 정식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년 1월 31일까지 딥서치 신청자를 대상으로 3개월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 서치퍼트 노범석 대표는 “딥서치를 활용하면 정보 수집에 필요한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누구나 일을 쉽게 할 수 있다”며  “많은 전문가와 지식인들이 스마트워크를 체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딥서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치퍼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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