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10.15 11:34
이천시 원종순(사진 오른쪽) 자치행정국장이 14일 제16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大賞)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원종순(오른쪽) 이천시 자치행정국장이 14일 제16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지난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교육부 주최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천시는 2005년도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천시는 ‘주민자치와 연계한 작은 평생학습도시 조성’ 사업을 올해의 평생학습사업으로 지원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천시는 2004년도에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후 2005년 전국에서 최초로 시 및 읍·면·동에 평생교육 전문인력으로 평생교육사 16명을 배치하고, 2006년 이천시주민자치학습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여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학습센터를 설치해 센터를 시민의 학습공간 및 평생학습 네트워크의 거점기관으로 활용했다.

기존 주민자치학습센터를 새단장하고 확대하여, 센터를 주축으로 한 시민의 학습역량과 주민자치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일조하는 한편 학습동아리 인큐베이팅, 14개 읍·면·동별 릴레이 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하는 등 독자성을 지닌 마을공동체로서 ‘작은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천시는 평생교육사 배치를 통해 평생학습도시가 진화한 대표 사례로서 주민자치를 연계한 작은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라며 "향후 이를 더 발전시킨 통·리 단위의 413개 평생학습 마을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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