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10.15 11:50
16일부터 23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K 2019’에 참여하는 LG화학의 전시장 조감도(자료 제공=LG화학)
16일부터 23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K 2019’에 참여하는 LG화학의 전시장 조감도 (그림제공=LG화학)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LG화학이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 2019’에 참여한다.

‘K 2019’는 3년 주기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로, 총 60개국에서 3500여 글로벌 기업이 참석한다.

LG화학은 286㎡ 규모의 부스를 마련, ‘비하인드 유어 석세스’를 테마로 석유화학 제품들을 비롯해 배터리, 탄소나노튜브(CNT), 작물 보호제 등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LG화학의 혁신 제품과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LG화학은 일상 생활 속 다양한 활동에서 고객의 성공에 기여하는 화학소재를 중심으로 총 7개의 전시 존을 운영한다.

전시되는 주요 제품들은 헤드램프, 리어램프, 사이드 미러 등 자동차 외장재에 적용되는 첨단 제품과 지붕타일, 창호, 데코시트 등 건축 자재에 활용되는 ABS 제품과 태양광 패널용 필름, 차량용 콘솔박스 등 LG화학에서 독자 개발한 메탈로센 촉매 기술이 적용된 POE 기반의 첨단 소재를 선보인다.

LG 화학이 'K 2019'에 전시 예정인 미래형 자동차 목업 (자료 제공=LG화학)
LG 화학이 'K 2019'에 전시 예정인 미래형 자동차 목업 (사진제공=LG화학)

고성능 합성고무(SSBR)가 포함된 친환경 타이어, 고기능 합성고무(NBL)가 적용된 의료용 장갑 및 도로포장 등 아스팔트 개질제에 사용되는 SBS와 친환경 가소제가 적용된 PVC 바닥재와 벽지 및 반도체 트레이를 비롯해 전도성 소재에 적용되는 탄소나노튜브(CNT) 제품 등 다양한 사업 분야의 화학 소재 등을 전시한다.

자동차부품 소재 기술이 집약된 미래형 자동차 목업(Mock Up)을 부스에 전시하고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자동차 부품 소재를 상시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2004년 러시아에 해외지사를 설립하며 유럽시장에 진출한 LG화학은 현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판매 법인을 비롯해 6개의 생산 및 판매법인과 지사를 두고 유럽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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