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10.15 13:01
이천시가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경기도형 정책마켓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이천시 관계자가 이재명(왼쪽) 경기도지사로부터 경기도형 정책마켓 최우수상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지난 14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2019 경기도형 정책마켓’에서 출생부터 노년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생애주기별 통합 서비스 플랫폼 이천 온(溫)-드림(Dream)’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형 정책마켓은 도-시·군간 상호 우수정책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회는 예선을 거쳐 5개 사업(4개시)이 우수대상 사업으로 선정, 사전온라인 투표(50%)와 전문가 심사(50%)를 통해 사업 필요성, 독창성·계획의 적정성, 수혜도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천시는 각 기관 및 부처에서 제공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통합하여 생애주기를 ▲임신·출산 ▲영유아 ▲초등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 ▲다문화·입양 등 8단계로 재분류, 165종의 정보를 담은 생애주기별 통합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발표하여 복지, 의료, 교육, 교통 등 한 인간으로서 보편적인 삶을 영위하고 지역이 함께 아이를 돌보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천시는 플랫폼 구축을 위해 민관·부서간 협업과 시민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자료취합 및 분석 등 5개월여의 시간 동안, 보다 많은 정보를 담아 시민의 만족도와 편의성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지난 6월 경기도 저출산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장려상 수상으로 성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앞으로도 이천시는 지역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는 정책,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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