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10.15 14:11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6일간 도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선행학습을 유발할 수 있는 2학기 중간고사 평가 문항을 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교육정상화법 시행에 따라 모든 초‧중‧고등학교는 선행교육을 금지하고, 학생들의 불필요한 선행학습을 유발하지 않기 위해 매년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선행 교육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5개 교과(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의 모든 평가 문항을 점검한다. 

이에 2학기 평가 문항 점검을 위해 15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지역 교육지원청 초‧중등 교육과정 장학사와 고등학교 과목별 점검 위원장을 대상으로 선행교육 근절을 위한 점검 전문성 강화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선행 교육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공교육정상화법 개정 매뉴얼과 알기 쉽게 정리한 Q&A 자료 등을 안내한다.            

권영근 경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선행학습이 필요 없는 수업과 평가,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며 “선행 출제 예방을 위한 선행교육 근절 점검 전문성 강화를 통해 공교육정상화법 준수와 공교육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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