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10.15 15:23
(이미지제공=엔씨소프트)
(이미지제공=엔씨소프트)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의 사전 캐릭터 생성이 2시간 만에 마감됐다. 엔씨소프트는 급히 서버를 추가 증설해 캐릭터 생성을 재개했다.

엔씨소프트는 15일 정오부터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했으나 준비된 서버 100개가 모두 마감됐다. 

리니지M의 사전 캐릭터 생성 당시 동일한 규모 서버 환경에서 마감까지 8일이 걸린 것에 비해 비약적으로 빠른 속도다.

엔씨소프트는 서버별로 수용 인원을 확대해 오후 3시부터 사전 캐릭터 생성을 다시 시작했다. 아직 참여하지 못한 이용자들도 캐릭터의 종족과 클래스, 이름을 만들 수 있다.

캐릭터를 만든 이용자는 혈맹도 결성할 수 있다. 게임 출시 전에 모인 혈맹원 수에 따라 보상을 받는다. 

혈맹을 만들거나 가입하면 미니 게임에 사용할 수 있는 제작 상자 5개를 받는다. 혈맹 아지트에 출석하면 매일 제작 상자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미니 게임은 리니지2M의 새로운 클래스와 제작 및 강화 시스템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미니 게임을 즐기면서 모은 포인트를 사용해 영웅 무기 상자, 정령탄, 아데나 등 다양한 게임 아이템 획득이 가능하다.

엔씨소프트는 사전 캐릭터 생성에 참여하는 이용자, 커뮤니티에 혈맹 홍보 글을 게시하는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갤럭시 노트10'과 '구글 기프트 카드'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사전 예약은 리니지2M 정식 출시 전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양대 마켓에서 진행된다. 사전 예약자는 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4분기 중 리니지2M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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