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0.15 15:47
국립 한경대 전기자동차 자작동아리 ‘S-V’ 멤버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경대)
국립 한경대 전기자동차 자작동아리 ‘S-V’ 멤버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경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로 촉발되는 초연결 기반의 지능화 혁명인 4차 산업시대를 맞아 로봇, 드론, 전기차, AI 등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동아리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국립 한경대학교는 전기전자제어과와 기계공학과를 주축으로 한 동아리에서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

전기전자제어과 동아리 ‘유빅스(UbICS)’는 지능 휴머노이드 로봇, 드론, 임베디드 시스템,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로 구성돼있는 로봇동아리로 지난 2010년 처음 대회에 출전한 이래 2018년까지 한국 지능로봇 경진대회에 6년 연속 참가해 대상, 최우수상 외에도 총 45회의 수상 성과를 거뒀다. 현재는 지능형 농업 로봇, 드론, 볼봇 등을 개발하고 있다.

기계공학과 전기자동차 자작 동아리인 ‘S-V’는 자작 전기자동차의 설계부터 프레임 제작 및 조립, 테스트의 과정을 통해 자동차의 구조와 작동원리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KSAE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2012년 바자연비 부문 ‘금상’, 내구 부문 ‘동상’, 2013년 바자부문 ‘동상’, 2019년 EV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광운대학교는 로빛, 바람, 로랩 등 다양한 로봇 관련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로빛은 국내 최초의 로봇게임단으로 사람과 대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알까기 로봇인 알까고, 재난 현장 투입을 위한 재난 구조 로봇, 춤을 추며 공연을 하는 휴머노이드, 폭발물 제거 작업을 위한 EOD 로봇 2종, 측량 작업의 편의성을 위한 자동 수평조절 삼각대 등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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