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0.15 17:01
선문대학교 여학생 칼부림 사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선문대학교 여학생 칼부림 사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충청남도에 위치한 선문대학교의 한 여학생이 남학생을 칼로 찔렀다는 글이 올라왔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선문대학교 칼부림 사건'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범인은 남성혐오증 걸린 여자"라며 "평소에도 갑자기 주변 남자들 폭행하고 다녔다"고 밝혔다.

이어 "그날도 똑같이 얌전히 있던 사람 뒤통수 우산으로 때렸고, 피해자가 우산 뺏고 위협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자가 자극 받아서 주머니에서 커터칼 꺼내고 허벅지를 찔렀고, 남자는 반격으로 얼굴을 쳤다. 여자는 또 경찰 부르고 난리가 났다"고 주장했다.

글과 함께 피해 남학생의 다친 허벅지 사진이 올라왔으며, 정확한 피해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충남 아산 경찰서 고위 관계자는 뉴스웍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사건의 사실여부와 피해정도, 시기 등을 묻는 질문에 대해 "수사 중이라 말씀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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