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19.10.19 19:45

3년 연속 최다참가 단체상 수상

순심중학교 제11회 호국로 걷기체험 사진(사진제공=칠곡교육청)
순심중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제11회 호국로 걷기체험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칠곡교육청)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순심중학교 학생 113명과 인솔교사 6명이 지난 12일 제11회 호국로 걷기체험에 참여해 16㎞를 완보했다.

순심중은 3년 연속 최다참가단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거머쥐었고 상품으로 받은 문화상품권 30만원은 학생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제11회 호국로 걷기체험은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에서 주최한 행사로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출발해 칠곡보, 오토캠핑장, 관호산성 둘레길과 낙동강 역사 너울길 등을 지나서 다시 칠곡보 생태공원으로 돌아오는 16㎞ 거리의 걷기 코스다.

이번 걷기체험에는 칠곡 지역의 많은 단체에서 참가신청을 했으며 그 중 순심중이 최다신청을 해 참가하는 영예를 누렸다. 지역사회, 학교 그리고 가정이 연계해 아이들의 정서와 건강에 도움을 주었다. 특히 학생들이 걷기체험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체험에 참가 했고, 완보의 성취감과 환경보존의 뿌듯함을 느꼈다. 또한 완보 후 제공되는 라면과 어묵을 나눠먹으며 친구들과의 새로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다. 
 
임재균 교장은 “호국의 고장 칠곡에 위치한 학교에 걸맞게 학생들이 호국의 얼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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