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민정 기자
  • 입력 2019.10.15 22:47
(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PD수첩'에서 CJ 오디션 프로그램 순위 조작 논란을 파헤친다.

'PD수첩' 제작진은 "청춘들의 꿈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이용했던 CJ의 이른바 취업사기행각과 인권침해와 착취, 회유와 협박, 공정성 퇴색 과정을 취재했다"며 "출연자의 분량 문제, 이른바 '피디 픽' 등에 대한 증언, 마지막 생방송 당일 투표 조작으로 의심되는 정황과 과정, 그에 따라 얽힌 소속사들의 이해관계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는 2016년 처음 방송한 이래 그룹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 등을 배출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프로듀스X101' 종방 직후 참가자들의 득표 차에 일정한 패턴이 반복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PD수첩 제작진은 "엠넷의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 학교'의 출연자들은 프로그램 시작부터 과정까지 투표조작은 물론, 출연자 선정방식과 합숙 과정에서의 인권침해 문제를 폭로했다"고 전했다.

'PD수첩-CJ와 가짜 오디션'은 15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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