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민정 기자
  • 입력 2019.10.15 21:36
(사진=SBS)
(사진=SBS)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15일 방송될 '불타는 청춘'에서는 청춘들이 집밥을 먹어본 지 오래된 새 친구 혜경을 위해 정성스러운 요리를 준비했다. 이에 감동한 혜경은 요리를 잘하지 못함에도 두 팔을 걷고 청춘들을 도왔다.

특히 혜경은 연극 생활 경험과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했다는 공통점을 가진 김광규와 깊은 대화를 이어나갔다.

혜경이 관객이 적을 때마다 극단 동료들에게 미안함이 크다고 하자 광규는 연기 선배로서 유쾌한 위로를 건넸다.

기상캐스터에서 배우로 전향한 혜경은 "배우를 계속하고 싶지만 불러주는 곳에 한계가 있다"며 "매번 떨어지는 오디션이라도 도전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는 겸손의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

혜경은 2001년 당시 가족들에게 기상캐스터 합격 소식을 알렸지만 금전적인 어려움 때문에 반대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혜경은 굴하지 않고 고등학교 때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으로 무작정 서울로 상경한 사연도 털어놓았다. 광규와 혜경,두 사람은 창문 하나도 없는 고시원에서 지내던 녹록지 않은 서울 생활을 회상하며 추억을 나누기도 했다.

산골 소녀 새 친구 안혜경의 짠내 폭발 서울 상경기는 15일 오후 10시에 SBS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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