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0.16 00:03
설리 빈소 조문 위해 엠버가 긴급 귀국한다. (사진=설리/에프엑스 SNS)
설리 빈소 조문 위해 엠버가 긴급 귀국한다. (사진=설리/에프엑스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 엠버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설리를 위해 한국에 온다.

15일 엠버의 미국 소속사 스틸 울 엔터테인먼트 측은 "엠버가 내일(16일) 귀국, 설리의 빈소를 조문하기로 했다. 오늘(15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현지에서 조율해야 할 문제가 남아있어 부득이하게 내일 귀국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소속사 관계자는 "엠버가 현재 큰 충격을 받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엠버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최근 일어난 일로 인해 향후 활동을 잠시 멈춘다. 여러분에게 미안하고, 생각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힌 바 있다.

15일 뮤지컬 '맘마미아' 측도 "소피 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배우 루나의 개인 건강상 문제로 인하여 캐스팅이 부득이하게 변경됐다"고 알렸다. 루나는 오는 19일 오후 7시, 20일 오후 2시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뮤지컬 '맘마미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21분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가족은 팬들이 설리와 마지막 인사를 나눌수 있도록  신촌세브란스 병원 지하 1층 장례식장 7호에 조문 공간을 따로 마련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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