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19.10.16 10:43
지난 2018년 효성그룹과 서울문화재단은 장애예술가 창작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제공=효성)
효성그룹과 서울문화재단 관계자들이 장애예술가 창작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효성)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효성이 문화예술지원활동의 일환으로 서울문화재단 잠실 장착 스튜디오 입주 장애 작가들의 작품 창작 지원비와 전시 비용을 후원한다. 

효성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플랫폼엘 컨템포러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기획전시 '무무'의 개막 오프닝에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한다고 16일 밝혔다. 

후원금은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예술가 12명의 작품 재료 구입과 전시 비용에 쓰일 예정이다. 효성은 지난 2018년부터 잠실창작스튜디오에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시각예술분야 장애 예술가 창작공간이다. 매년 입주 공모를 통해 시각예술분야 장애 예술가 12명을 선발하여 스튜디오 내에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0여 명의 장애예술가를 발굴했다. 

이번 전시회는 입주예술가 12명의 회화, 사신, 설치미술, 공예품 등 약 70여 작품으로 구성되며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주제는 '배리어 프리 전시 환경'이다. 

배리어 프리는 장애인이나 고령자가 피치 못할 제약 때문에 예술 작품을 감상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대책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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