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10.16 11:46
청년복지 행복도우미 워크숍 직무 교육을 개최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가 진행한 청년복지 행복도우미 워크숍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청년복지 행복도우미 사업 북부·동부권 참여자 100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초 재무회계, 직장생활 예절, 사회복지 홍보실전 전략 등 사업참여자의 전문성을 기르고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9월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남부·서부권 청년복지 행복도우미 110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경북도는 급속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대응, 청년들의 도시 유출을 방지하고 질 좋은 복지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청년복지 행복도우미’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청년복지 행복도우미 사업은 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연계해 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39세의 청년 중 사회복지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하여 사회복지시설에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3월부터 내년 12월까지 22개월간 운영되며, 월 200만원 기준 인건비와 안정적인 고용유지를 위한 정착지원금(월 30만원)을 지원한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청년 일자리는 대한민국의 최대의 화두이자 국가적인 이슈”라며 “청년 일자리가 부족한 지역에서 질 높은 복지 일자리가 생겨 많은 청년들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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