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민정 기자
  • 입력 2019.10.16 16:57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가수 아이유가 가수 겸 배우 설리의 사망 소식에 앨범 관련 일정을 연기하는 등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아이유 측은 15일 공식 트위터에 "IU 5th Mini Album '러브포엠(Love poem)'의 사진 콘텐츠 공개를 중단하며 스케줄 관련하여 추후 공지할 예정이오니 많이 기다리셨을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안타깝고 슬픈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설리를 추모했다.

아이유는 5번째 미니앨범 '러브포엠' 발매를 앞두고 여러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었다.

설리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아이유는 지난 2012년 발매한 '스무살의 봄'에 '복숭아'라는 곡을 만들었으며 그는 "설리를 생각하며 남자의 시선으로 가사를 썼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라며 "고인의 마지막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설리의 빈소와 빌인은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되는 한편 유족의 뜻에 따라 팬들을 위한 별도의 조문 공간이 마련됐다.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7호(지하 1층)에서 15일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16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팬들의 조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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