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0.17 00:04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관련 'PD수첩' 방송의 후폭풍이 거세다. (사진=MBC 캡처)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관련 'PD수첩' 방송의 후폭풍이 거세다. (사진=M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들이 Mnet '프로듀스X101'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주장과 관련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은 지난 15일 '아이돌학교', '프로듀스 101', '프로듀스X101' 조작 논란에 대해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제보자는 "'프로듀스X 101' 제작진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들의 분량을 챙겨주며 밀어줘 연습생들 사이에서 '스타쉽듀스'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연습생들이 사전에 경연곡을 먼저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다른 제보자는 "첫 방송부터 이 기획사는 되겠다 싶은 곳이 있었다. 분량부터 달랐다. 스타쉽이였다"고 주장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소속으로 데뷔한 이들은 '아이오아이' 유연정, '아이즈원' 장원영, 안유진, '엑스원' 송형준, 강민희가 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여러 매체를 통해 "특별한 입장은 없다. 이전 입장과 다른 것이 없다"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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