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10.16 18:19

그래핀 플레이트를 이용한 원적외선 방사와 전자파 차폐의 발열선 개발특허

GHL 중앙연구소 전경(사진제공=지에이치엘)
지에이치엘 중앙연구소 전경 (사진제공=지에이치엘)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지에이치엘이 일반매트의 발열선을 보완한 '그래핀 발열선'을 개발했다.

그래핀 발열선은 공급되는 전원에 의해 발열선의 발열이 이루어질 때 열전도율을 높여 전열 제품에서의 전력 소비량을 줄이고 원적외선 방사와 ‘전자파 차폐’ 효과를 증대시킴은 물론 제품 사용에 따라 발열선의 휨 변형이 발생하더라도 단선 및 이로 인한 화재 위험을 방지하는 등 발열선이 적용되는 전열 제품군의 사용 안정성을 높였다.

그래핀은 탄소원자로 만들어진 원자크기의 벌집 형태 구조를 가진 소재로 흑연을 원료로 하여 만들기 때문에 명칭도 그래핀이라 부른다.

그래핀은 현존하는 소재중 특성이 가장 뛰어난 소재로 두께가 0.2nm로 얇아서 투명성이 높고, 상온에서 구리보다 100배 많은 전류를 실리콘보다 100배 빨리 전달할 수 있다.

지에이치엘 중앙연구소 관계자는 “그래핀 발열선을 이용한 발열 매트나 발열 제품을 개발함으로서 최고의 열전도성을 자랑하는 다이아몬드보다 2배나 빠른 열전도성으로 체내로 온열을 전달시켜 빠르게 체내 온열을 높여 신진대사를 촉진 시키는데 도움을 준다”라면서 “전자의 운동에너지가 만들어내는 파동에너지가 체내로 전달돼 세포운동을 시킴으로서 기능저하 조직을 활성화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정맥 및 척추질환 예방 스트레칭 견인 운동장치 (사진제공=지에이치엘)

신기영 지에이치엘 대표는 “그래핀 발열선 외에도 그래핀 하이브리드 물질 및 그 제조 방법, 은나노 입자가 결합된 그래핀의 복합체 및 이의 제조방법과 같은 그래핀의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며 “그래핀 특허를 활용해 지에이치엘에서 개발 생산되는 발열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지에이치엘은 가정용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제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ISO9001 품질경영 시스템 인증, 우수식품·의약품의 제조·관리의 기준인 GMP시스템과 ISO13485 의료기기 품질경영 시스템 인증 및 특허청에 등록된 20여건의 특허, 실용신안 3건, 디자인 5건, 상표 50건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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