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美 소비 부진 및 홍콩인권법 통과 소식에 약세
다우지수, 美 소비 부진 및 홍콩인권법 통과 소식에 약세
  • 박지훈 기자
  • 승인 2019.10.1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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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미국 소비 부진 및 홍콩인권법 통과 소식에 하락했다.

30대 우량주의 주가평균인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2.82포인트(0.08%) 내린 2만7001.98로 장을 마쳤다. 500대 대형주가 속한 S&P500지수는 5.99포인트(0.2%) 하락한 2989.6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4.52포인트(0.3%) 내린 8124.18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경제지표가 부진하다는 소식에 약세로 출발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9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 전망치 0.3% 증가와 정반대인 결과다.

소비수준 악화에 따른 기준금리 인하 기대는 상승요인으로 작용해 다우지수는 장중 일시 강세를 띄기도 했다.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오는 29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한다.

홍콩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마찰은 무역협상 우려를 키우며 증시에 부담을 줬다. 미 하원은 전날 홍콩인권법을 만장일치로 통화시켰다. 홍콩인권법은 중국과 달리 홍콩을 우대하는 미국이 매년 홍콩의 자치수준을 평가해 홍콩에 대한 우대를 유지할지 결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홍콩의 자치권을 훼손한 중국 관리를 제재하는 법안 등도 통과됐다.

통과된 법안은 상원으로 넘어갔으며 공화·민주 양당의 지지를 받고 있어 상원 통과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법안이 통과되면 중미 관계와 미국의 이익에 심대한 피해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미국의 잘못된 결정으로부터 중국의 주권과 안보, 이익을 지키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국채시장에서 장기국채인 10년물 금리는 하루 동안 1.720~1.771% 사이를 오다가 오전 6시(우리시간) 기준 전날보다 0.026%포인트 내린 1.745%를 가리키고 있고, 단기국채인 2년물 금리는 최저 1.569, 최고 1.624% 찍고 전날보다 0.034%포인트 내린 1.590%에 호가되고 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600지수는 브렉시트 협상 소식에 전일 대비 0.56포인트(0.14%) 내린 393.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내각회의에서 브렉시트 협상이 타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브렉시트 합의에 근접했다고 보도한 데에 따른 입장 표명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 부진에 따른 금리인하 전망이 달러 약세를 야기하며 전일 대비 0.55달러(1.0%) 오른 배럴당 53.3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면 달러 기준 상품가가 다른 통화국에서는 내려가는 효과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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