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0.17 08:34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유니온모바일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엘리넷이 핵심 앱인 크루드 소프트웨어를 오는 12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엘리넷은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통신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기존 1개의 통신 사업자에 의존하던 사용자들이 효율적이고 저렴한 비용으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엘리넷은 전 세계 최초로 추가적인 모바일 유심(USIM) 없이도 구동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통신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엘리넷은 올해 12월 중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안드로이드 기반 앱인 크루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크루드는 엘리넷 네트워크에 접속하기 위한 개인 식별 카드이자 엘리넷 네트워크의 구동을 위한 백그라운드 기술이다.

크루드를 통해 사용자는 모바일 데이터 통신을 위한 데이터 구매가 가능하며 개인 정보를 관리하기 위한 개인 식별 카드 기능을 지원한다.

크루드가 출시되면 엘리넷의 자체 토큰인 엘릭스 토큰으로 모바일 데이터를 구매하고 이를 기반으로 엘리넷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약정과 로밍없이도 전 세계 어디서든 자유롭게 모바일 데이터 통신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엘리넷 팀의 설명이다.

노세용 엘리넷 대표는  “전 세계 어디서든 엘리넷 네트워크를 통해 자유롭고 편리하며 저렴한 비용으로 모바일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 엘리넷의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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