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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0.17 09:00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겸 배우 故(고) 설리(최진리·25)의 장례절차가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17일 오전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유족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동료들 및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리의 발인이 엄수됐다.
특히 걸그룹 에프엑스 f(x)로 같이 활동한 엠버와 빅토리아는 각각 미국과 중국에서 급히 귀국했으며 루나도 뮤지컬 '맘마미아' 활동을 미뤘다.
설리의 모든 장례절는 당초 비공개로 진행하려고 했지만 유가족의 뜻에 따라 지난 15일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16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1분쯤 경기 성남 수정구 심곡동에 위치한 전원주택 2층에서 매니저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유족의 동의 하에 부검을 진행했고, 1차 소견 결과 외력이나 범죄 혐의점은 없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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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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