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10.17 10:09
(사진제공=롯데제과)
(사진제공=롯데제과)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롯데제과의 나초 스낵 브랜드 '도리토스'가 올해 100억원 판매액을 돌파했다. 

17일 롯데제과는 도리토스가 전년 대비 50%가 넘는 신장률을 기록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도리토스는 1~9월 기준으로 2017년에는 약 45억원이 판매됐으며, 2018년 동기 65억원, 올해는 약 100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특히 7월에 출시한 '도리토스 마라맛'은 출시 첫 달만 50만봉이 넘게 팔렸다. 최근 내놓은 '딥소스 팩'의 초기 반응도 좋은 편이어서 향후 판매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도입한 AI 트렌드 예측 시스템 '엘시아'의 활용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엘시아를 통해 한발 앞서 트렌드를 예측하고 경쟁사 보다 빠른 시점에 '마라맛' 등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점했다"며 "향후 엘시아를 적극 활용, 시장 트렌드를 적용시킨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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