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10.17 09:33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LG전자가 e스포츠 분야 세계 최대 규모 운영 단체 ESL이 주최하는 e스포츠 대회 'ESL 모바일 오픈 시즌3'을 공식 후원한다. 

스마트폰 제조사 중 북미 e스포츠 대회 후원하는 것은 LG전자가 최초다.

대회는 17일(이하 현지시각)부터 내달 15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예선은 미 전역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다. 인기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클래시 오브 클랜, 아스팔트9 등이 종목이다.

대회 결승전은 내달 15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며 결승전 참가자들은 'LG V50S 씽큐'와 LG 듀얼 스크린을 사용해 경기를 치른다. 

결승전은 유튜브, 트위치 등 라이브 방송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LG전자는 결승전 현장에 별도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이 V50S(현지명 G8X)와 듀얼 스크린을 직접 체험하도록 지원한다.

듀얼 스크린은 화면 두 개를 이용해 서로 다른 앱을 동시에 구동하는 '동시 사용'과 앱 UI를 두 화면에 확장하는 '분리 사용'이 모두 가능해 일상에서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태스킹에 적합하다.

두 화면을 연동해 게임패드와 플레이 화면으로 나누어 쓰는 'LG 게임패드'는 모바일 게임 사용자로부터 호평받는 기능이다. '나만의 게임패드'는 게임 종류나 취향에 따라 조작버튼의 종류, 위치, 크기 등을 사용자 마음대로 바꿀 수 있어 편리하다.

ESL의 브랜드파트너십 수석 부사장 폴 브루어는 "LG전자는 e스포츠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고 선수와 팬 모두의 경험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는 글로벌 브랜드의 훌륭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주완 LG전자 북미법인대표 부사장은 "V50과 듀얼 스크린은 몰입감 높은 모바일 게임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라며 "이번 후원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LG 듀얼 스크린의 잠재력을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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