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10.17 11:51
정동균(사진 오른쪽) 군수와 김태현 지청장이 지난 15일 ‘지역일자리 창출 및 고용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김태현(왼쪽) 성남고용노동지청장과 정동균 양평군수가 ‘지역일자리 창출 및 고용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오는 22일 양평고용출장센터 개소를 앞두고, 지난 15일 성남고용노동지청과 ‘지역일자리 창출 및 고용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평군민은 그간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내일배움 카드) 등 고용서비스를 받기 위해서 교통 불편과 장거리로 인한 어려움을 감수해 왔다.

양평군 일자리경제과에서는 ‘양평고용출장센터’ 개소를 2019년 특수시책으로 정하고 지난 4월~5월에 걸쳐 설문조사 및 서명운동을 진행해 3300여명의 주민참여를 이끌어 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과 경기광주고용복지⁺센터를 방문 하는 등 관련기관 협의 방문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됐다.

양평고용출장센터는 양평군청 본관 4층에 개소된다.

출장센터는 성남지청 경기광주고용복지센터 소속 직원이 한 달에 2번 양평군으로 출장하여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내일배움카드 등) 관련 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출장센터 개소를 통해 양평군민은 시간 절약뿐만 아니라, 2018년 기준 연간 2000만원 가량의 교통비를 절감하는 경제적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청과 상담이 관내에서 이루어져 군민이 받는 국가가 제공하는 고용복지 혜택은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김태현 지청장은 “양평고용출장센터가 지금은 2주에 1번 운영되지만, 향후 확대되어 양평군민이 받는 고용복지 서비스가 향상되어 양평군이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동균 군수는 “양평고용출장센터는 공무원의 열정, 주민참여, 그리고 기관간 협의를 통해 이루어진 멋진 결과물로 향후 매주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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