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10.17 10:29

중기중앙회, 미국 LA '니나 하치지안 부시장'과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중기중앙회)
권혁홍(왼쪽부터) 중기중앙회 수석부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황인상 주LA 대한민국 총영사관 부총영사, 한병준 중기중앙회 부회장, 이한욱 경남신기술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LA시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기중앙회)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수요는 매우 높으나 세제, 금융, 통관 등 현지정보가 부족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LA시에서 코리아 데스크 운영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LA 현지시간) 열린 니나 하치지안 LA 국제 부시장과의 간담회에서 LA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계의 요청사항을 이같이 전달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식품, 제약 등 중소제조업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처(FDA) 승인을 받기까지의 절차가 까다롭고 진출한 기업들도 현지정보와 네트워크가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미국 투자를 추진하는 기업들을 위해 10년간 법인세 면제 등 다양한 투자유치 정책이 필요하며 이미 진출한 기업에도 '코리아 데스크'의 운영을 통해 어려움을 적극 해소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니나 하치지안 LA 국제 부시장은 "한국기업의 LA 진출을 환영하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제공하는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자료들을 제공하는 한편, 앞으로 중기중앙회와 적극 협력해 한국 기업들을 위한 컨설팅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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