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안동교육지원청 위센터는 16일 우경희 임상심리사를 신성초등학교로 초빙해 학생들의 다양한 행동 특성 이해와 지도방법이라는 내용으로 학부모 교육을 진행했다.

우경희 임상심리사는 아동기의 긍정적인 경험이 자녀의 인성에 얼마나 중요한가를 설명하며, 청소년기의 발달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 또한 부모의 역할이고 책임임을 강조했다.

아동청소년기의 행동을 발달학적으로 살펴보며 정신병리적인 행동에 대해 상담뿐만 아니라 병원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위센터는 1년 동안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를 학교로 파견해 각 단위 학교별로 학부모 교육을 지원함으로서 좋은 부모는 어떤 부모인가, 부모로서 나는 몇 점인가를 점검하고, 자녀와의 긍정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대화방법에 대해서도 다루어 왔다.

김동욱 경북도안동교육지원청 위센터장은 “최근 정신병리적 질병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면서 부모로서 어른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내 아이뿐만 아니라 주변을 돌아보는 부모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