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19.10.17 18:06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 전경(사진제공=경산시)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 전경. (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가 경산지식산업지구 3개 국책사업 연구기관 합동 준공식을 18일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철도차량융합부품기술센터,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 등 3개 국책 연구기관 구축 사업은 총사업비 842억원, 부지면적 2만8113㎡, 연면적 1만531㎡ 규모로 2017년 9월 합동 기공식을 가진 후 2019년 7월 건축 공사를 모두 완료하고 준공식을 갖는다.

철도차량융합부품기술센터는 사업비 200억원으로 부지 6611㎡, 연면적 1611㎡에 연구동과 평가동을 갖추고 미래 주력 교통수단인 철도차량산업을 신성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인프라 공유 및 기술협력을 통해 주력산업 상생발전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2020년에는 고속충격시험기 등 시험분석 장비 구축을 완료해 핵심부품 경쟁력 강화와 전문 기술력 육성 등을 통한 철도차량부품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통한 기술경쟁력 확보에 나서게 된다.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는 사업비 192억원으로 부지 4973㎡, 연면적 1906㎡에 연구동과 실험동을 갖추고 휴대폰 무선충전을 비롯한 전자제품, 자동차 무선충전 등 무선전력전송 국제규격 인증시험기관 역할을 하게 된다.

2018년 무선충전 국제규격 시장감시기관, 인증시험기관 지정, 2019년 3월에는 삼성전자 급속 무선충전 시험기관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국제표준 인증시스템 구축을 통한 산업계 국외 인증시스템 사용 불편을 해소하는 등 관련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는 사업비 450억원으로 부지 1만6529㎡, 연면적 7014㎡에 연구동과 공장동을 갖추고 의약품, 화장품 등 메디컬 소재의 인체 유해성 평가를 통한 의료기기, 의약외품의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비임상시험기준(GLP) 장비를 구축해 관련 기업들을 지원하게 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3개 연구센터의 준공과 2022년 경산지식산업지구 완공으로 산업단지 300만평 시대를 여는 경북의 첨단 산업단지 도시로 경산시가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며 "대형 국책 연구 센터의 기술지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산업육성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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