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19.10.17 13:47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사진제공=교보생명)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사진제공=교보생명)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지속가능경영을 가장 모범적으로 펼친 경영자로 선정됐다.

교보생명은 오는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시상식에서 신창재 회장이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신 회장은 이해관계자 경영을 바탕으로 교보생명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생명보험부문 10년 연속 1위로 이끌며 초대 최고경영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속가능경영 최고경영자상'은 한국표준협회가 올바른 기업인의 모습을 도모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을 받아 올해 새롭게 제정한 상으로, 지속가능경영에 힘쓴 기업 CEO 중 탁월한 리더십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CEO에게 수여된다.

신 회장은 지난 20년 동안 한국 보험산업을 이끈 CEO로, 의대 교수에서 보험사 경영자로 변신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2000년 신 회장 취임 당시 25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교보생명은 매년 5~6000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내는 회사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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