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10.17 14:08

"수요만 된다면 (인가) 막을 이유 없어"

은성수 금융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금융위원회가 지난 15일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접수를 마무리한 가운데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네 번째 인가 추진을 시사했다.

은 위원장은 17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38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처음 (인터넷은행이) 2개 더 있어도 된다고 평가했으니 이번에 1곳만 인가된다면 여유가 있다”면서 “시장에서 수요만 있다면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는 2015년 하반기, 2019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이어 네 번째 인터넷은행 인가 추진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발언이다. 다만 추가 인가 시기에 대해서는 단정하지 않았다.

은 위원장은 “언제할지 정할 수 없지만 예상보다 적으면 다시 문을 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달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접수기간(10~15일)에는 토스뱅크, 소소스마트뱅크, 파밀리아스마트뱅크 등 3곳이 신청서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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