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19.10.17 18:32
경산시 축구협회 관계자가 중국 상하이시 펑센구 관계자와 유소년 축구대회 교류 의향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축구협회는 지역 유소년 꿈나무 선수들의 미래를 위해 민간외교 성과를 올리며 축구의 큰 틀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6학년 선수들이 참여하는 2019 다롄 승리연맹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경산시의 5학년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했다.

경산시축구협회에서는 경산 관내 5학년 선수들이 전국 톱클라스인 것을 예측하고 현재 유소년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경산시에서 처음 개최된 12세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서 11세 선수들이 출전해 4강에 올랐으며 시간이 갈수록 팀워크를 다져 마침내 중국 대련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게 됐다.

내년에는 중국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에 경산시 유소년 선수단을 초청한 대회가 4개나 된다. 이는 경산시와 경산시체육회, 경산시축구협회에서 축구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지원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경산시축구협회는 지난달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상하이와 절강성 타이저우시에 방문해 유소년 선수 교류 및 국제대회 초청, 내년 경산시에서 개최하는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 출전하겠다는 MOU를 체결해 유소년 꿈나무 및 성인 생활체육 동호인에게까지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타이저우시 타조 축구클럽은 회원 수가 6000명이 넘는 메머드급 클럽은 경산시축구협회와 지속적으로 교류를 하면서 타조 클럽의 많은 중국선수들을 경산시에 보내 한국축구를 경산축구협회를 통해 배우기 위해 선수단전지훈련 및 대회 참가할 것을 체결했다.

김만식 경산시축구협회 회장은 “중국 상하이시 펑센구는 경산시와 전략적으로 우호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도시로서 펑센구 축구협회 방문은 양도시의 축구 교류를 시작으로 문화, 예술, 경제, 뷰티산업 분야에서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라며 "2020년부터 상호 방문을 통해 민간교류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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