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19.10.17 15:25
정경심 교수 뇌종양·뇌경색 진단서 발급 관련 정동병원 공식 입장 (사진=정동병원 공식블로그)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17일 정동병원이 공식블로그를 통해 '정경심 교수 뇌종양·뇌경색 진단서 발급 관련 정동병원 공식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정동병원은 "정경심 교수의 뇌종양·뇌경색 진단서를 발급한 바가 없다"며 "이와 관련된 어떠한 의혹도 저희 병원과는 관계가 없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날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기는 아니라는군. 어느 병원인지 모르지만 지금 이름 나올까봐 벌벌 떨고 있겠군. 곧 드러나게 될 거요. 아니면 그 누구도 내주지 않은 진단서일까?"라는 글과 함께 정동병원 공식입장을 캡처해 게시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 교수가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진 정동병원의 원장은 정 교수와 서울대 동기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정 교수 측은 지난 15일 검찰에 병원 이름, 의사 이름과 의사면호번호, 의료기관 직인이 가려진 입·퇴원확인서를 팩스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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