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10.17 17:28

연면적 633㎡,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 건립
진단실, 상담실 등 갖춰…치매관리 통합지원 서비스

경주시는 17일 ‘경주시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치매관리 통합지원 서비스에 들어간다. (사진제공=경주시)
경주시는 17일 ‘경주시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치매관리 통합지원 서비스에 들어간다.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17일 ‘경주시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치매관리 통합지원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시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치매환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주시 치매안심센터는 경주시 봉황로 178에 있으며 연면적 633㎡,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진단실, 상담실, 인지강화프로그램실, 가족상담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 25명이 배치해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내실 있는 검사체계를 갖췄다.

이로써 치매예방관리사업, 경증치매환자와 인지저하자 등 치매고위험군에 따른 맞춤형 인지재활 프로그램, 가족자조모임, 치매보듬마을, 치매노인지문등록사업 등 한층 더 전문적인 운영이 기대된다.

앞으로 경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 시민에게 종합적인 치매 예방,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2주년을 맞아 치매안심센터 개소로 치매통합관리의 중추적 역할이 기대된다”며,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치매환자가 늘고 있는 등 치매의 고통을 덜 수 있는 ‘치매안심도시 경주’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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