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민정 기자
  • 입력 2019.10.18 10:25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17일 낮 12시 38분쯤 대전시 동구 가양동 한 다세대주택 2층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세입자 등 2명이 얼굴과 팔에 화상을 입거나 유리 파편을 맞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 충격으로 건물 1~2층의 유리창이 대부분 깨지고 현관문이 날아가는 등 재산피해가 났다.

건물 세입자 5~6명이 놀라 급히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충남도시가스 등은 폭발 원인을 밝히기 위해 현장 정밀감식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식에 참여한 충남도시가스 관계자는 "누군가 가스 호스를 고의로 자른 흔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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